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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기' 경영인가? 한 도둑이 있었다. 어느 밤, 도둑질을 하던 사내는 발각됐다. 잡히면 죽음에 처해질 것이기에 도둑은 어두운 숲을 정신없이 헤맸다. 동틀 무렵 낯선 마을 입구에 주저앉아 숨을 돌린 남자는 나체가 돼다시피 한 상태였다. 이른 아침부터 소젖을 짜러 나온 소녀는 산발에 반나체로 앉은 남자를 봤다. 그리고 알아챘다. 그가 밀림에서 고행을 마치고 나온 성자라고. 그래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방금 짠 우유를 성자에게 바쳤다.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성자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남자의 발에 이마를 대고 축복을 했으며 돈과 음식을 바쳤다. 도둑은 당황했다. 그래서 눈을 감고 미동도 않았다. 더욱 자세를 바로 하며 돈과 음식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사람들은 더욱 훌륭한 성자를 우러렀다. 도둑이었던 남자는 정체가 탄로 .. 2019. 12. 7.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당신은 스스로가 변호사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틀린 답이다. 그것은 당신의 자격증일 뿐이다. 좋은 학교를 나왔는가? 그건 학위일 뿐이다. 공부를 열심히 했던 증거밖엔 안 된다. 잘 나가는 대기업의 대리이자, 브랜드 마케터인가? 그건 당신의 직급이고 직함이다. 기능일 뿐이다. 기능으로 당신을 표현하고 싶은가?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는 나의 역량에 대한 것이고, 나의 경험에 대한 것이며, 나의 강점에 대한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방바닥에 열선을 깔아봤다. 나는 싱크대 라인이나 정수기 선을 갈아 끼울 줄 안다. 전기선을 교체하고 랜선을 연장할 수 있고, 와트에 맞는 전구를 찾아서 갈아 끼울 수 있다. 이것은 .. 2019. 8. 13.
강점을 발견하는 법 강점,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을 강점이라고 한다. 잘하는 것을 택해야 하는 이유를 말했다. 2019/07/14 - [나를 관리한다] - 왜 잘하는 것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잘하는 것(강점)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가? 항상 현명한 답에는 현명한 질문이 앞서 웃고 있다.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절대적으로 잘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마라톤 올림픽 리스트가 있다고 하자. 분명히 이 마라토너는 일반인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10km, 20km, 42.195km를 달려낼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이 오토바이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갈 수 있는가? 잘하는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잘한다는 표현은 "누군가가", "무엇을", "어떤 것보다", "얼마나" 잘하는 것인지 표현을 담게 된다. - 당신은 (누군가) -.. 2019. 7. 16.
왜 잘하는 것을 해야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이걸 좋아하니까 이걸 직업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이걸 잘 하는것 같아. 이쪽으로 나아가 볼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당신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다양한 답변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목표는 "행복"이다. 행복은 어떻게 발견하는가? 행복은 만족에 의해서 발견되고, 만족은 기대와 현실 사이의 충족에서 걷어 올려진다. 기대와 현실의 간극을 연결하는 방법은 항상 행동에 있다. 자신에게 올바른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2가지는 1.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자각과 2. 그것을 지속할만한 이유, 즉 동기이다. 여기서는 2번, 지속할만한 동기에 초점을 두자.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둘 중에 어떤 것이 지속적으로 할만한 이.. 2019. 7. 14.
나의 동료는 무엇을 잘하는가? 자신과 같이 일하는 동료를 떠올려보자. 동료는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프로젝트를 같이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학교 팀플을 같이하는 친구일 수도 있다. 동료는 어떤 사람인가? 동료는 어떤 것을 잘하는 사람인가? 언제 일을 잘해내는 사람인가? 당신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싶다면,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료의 일과 강점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주일 뒤까지 완성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다면, 해야 할 일들을 떠올려볼 수 있다. 시장조사와 분석, 고객 인터뷰, 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준비 등등 당신은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는가? 물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는가? 잘 해낸다는 것은 좋은 결과를.. 2019. 7. 13.
일 파악하기 (2) 일의 특성을 알자 : 업무도 레퍼런스 체크가 필요하다 당신이 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매일 하는 업무가 있을 것이고, 매주 또는 매달 반복적으로 하는 업무가 있을 것이다. 이와 달리, 반복되지 않고 한 번만 발생하는 업무도 있을 것이다. 반복되는 업무들을 당신은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그 일은 반복되어 나에게 오는데, 당신은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듯 새롭게 인사부터 하고 있진 않은가? 일을 잘하는 것은 마치 사람과의 관계를 쌓는 것과도 비슷해서, 친한 업무와는 별다른 인삿말이나 서론 없이 곧바로 본론을 다룰 수 있다.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사이처럼 별다른 탐색없이도 성공적인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자주 만나는 일에서 생기는 특성이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만나는 업무가 어떤 업무인지 알아야 한다. 그 업무를 내가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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