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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2

파타고니아 "사지 마세요" | 세계 최고 아웃도어 브랜드의 생각과 행동 코로나의 영향이 미국에서 거세다.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은 문을 닫고 있다. 한국에서 체감하듯, 이런 시기에 온라인 비즈니스는 잘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온라인 매장도 아예 문을 닫은 미국 브랜드가 있다. 파타고니아 Patagonia 다. 파타고니아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 수단과 목적이 생경하다. 좀더 풀어쓴 이들의 브랜드 미션(꼭 지켜야 하는 가치)은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이다. 창립자 이본 쉬나드는 등반 매니아로서 암벽등반에 필요한 고정용 금속인 피톤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다. 당시에는 피톤을 연한 철로 만드는게 일반적이었는데, 강철로 .. 2020. 3. 19.
라끼남 강호동과 라면 최강자 농심의 전략 농심의 화색이 밝다. 지난 2월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1등급 한우 채끝 짜파게티"는 아니어도 일요일에 요리사를 자청했을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여러모로 라면 최강자 농심에겐 좋은 일이 많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궈가고 있는 것과, 내색하지 못하는 것들이 공존한다. 라끼남으로 강호동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만큼 그의 라면 사랑은 유난하다. 이전부터 안성탕면을 유난히도 선호했던 라끼남 강호동은 '도화지 같은 라면'이라며 안성탕면을 포지셔닝했다. 라면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끄덕일 법하다. 1983년에 태어나 고향은 대한민국 안성 (제조공장 중 하나가 안성에 있다)이며, 중저가 라면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라끼남은 안성탕면 6 봉지를 한 번에 드시면서 육봉선생이 ..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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