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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3

전략은 계획과 전격적 실행의 줄타기이다 전략을 결정하는 것은 두 발, 즉 ‘플랜’이라는 다리와 ‘우발’이라는 다리로 걸어가는 것과 같다. 다만 ‘플랜’은 경험을 통한 학습을 배제하고 ‘우발’은 사전 통제를 배제하기 때문에 만약 한쪽으로 너무 쏠리게 되면 양쪽 다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학습과 통제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야만 한다. - BCG의 보고서가 영국 정부에 제출되었던 1975년 이후 영국산 오토바이의 수출량은 급감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오토바이는 5년 만에 2배가 되었다. BCG에 의한 전략 플래닝을 과신한 영국 기업은 사무실에 틀어박혀 치밀한 전략 분석을 했던 데 반해, 일본 기업은 혼다의 성공을 시작으로 ‘일단 미국에 가서 팔아보자’고 생각했던 쪽에 가까웠다. 혼다의 직원들은 과도하게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않.. 2020. 5. 22.
라끼남 강호동과 라면 최강자 농심의 전략 농심의 화색이 밝다. 지난 2월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1등급 한우 채끝 짜파게티"는 아니어도 일요일에 요리사를 자청했을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여러모로 라면 최강자 농심에겐 좋은 일이 많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궈가고 있는 것과, 내색하지 못하는 것들이 공존한다. 라끼남으로 강호동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만큼 그의 라면 사랑은 유난하다. 이전부터 안성탕면을 유난히도 선호했던 라끼남 강호동은 '도화지 같은 라면'이라며 안성탕면을 포지셔닝했다. 라면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끄덕일 법하다. 1983년에 태어나 고향은 대한민국 안성 (제조공장 중 하나가 안성에 있다)이며, 중저가 라면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라끼남은 안성탕면 6 봉지를 한 번에 드시면서 육봉선생이 .. 2020. 3. 10.
강점을 발견하는 법 강점,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을 강점이라고 한다. 잘하는 것을 택해야 하는 이유를 말했다. 2019/07/14 - [나를 관리한다] - 왜 잘하는 것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잘하는 것(강점)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가? 항상 현명한 답에는 현명한 질문이 앞서 웃고 있다.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절대적으로 잘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마라톤 올림픽 리스트가 있다고 하자. 분명히 이 마라토너는 일반인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10km, 20km, 42.195km를 달려낼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이 오토바이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갈 수 있는가? 잘하는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잘한다는 표현은 "누군가가", "무엇을", "어떤 것보다", "얼마나" 잘하는 것인지 표현을 담게 된다. - 당신은 (누군가) -.. 201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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