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까?
쿨함과 건강을 상징하던 스무디킹 (Smoothie King)은 1973년 미국에서 시작한 음료회사다. 한국에는 2003년 명동점을 시작으로 건강 음료의 상징이 됐고, 인싸들의 음료,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의 표본이었다. 잘 나가던 한국의 스무디킹(스무디킹코리아)은 투자받은 580억 원을 바탕으로 2012년에 미국 본사의 지분 100%를 5000만 달러에 역으로 인수했다. 하지만 정점에선 내려올 길만 있어서인지, 2012년을 기점으로 스무디킹의 실적은 줄곧 하향세다. 2012년 407억, 영업손실 6억, 당기순손실 25억을 시작으로, 2013년 매출액 355억, 영업손실 12억, 당기순손실 57억, 2014년 매출액 288억, 영업손실 65억, 당기순손실 157억의 급격한 실적 하락을 보였다. 2015년 말부..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