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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아니다 아트살롱이다 | 소전서림

by 티거위트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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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이다. 공공 도서관의 정겨움은 공공의 공간이기에 더 크게 느껴진다. 도서관 책들 사이에서는 묘한 안정감을 얻기도 한다.

4만 권의 책 숲 사이에서 안정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소전서림이 청담동에 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도서관과는 다르다. 강연, 공연, 전시 공간을 겸한다. 약 40~50명, 소수의 인원만 들어갈 수 있다. 와인과 가벼운 다과를 제공하는 바는 라운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유료다.

소전서림. 사진=김인철, 장미. 중앙일보
소전서림. 사진=경향신문
소전서림. 사진=한국일보, 소전서림
소전서림. 사진=한국일보, 소전서림
소전서림. 사진=김인철, 장미. 중앙일보
소전서림. 사진=한국일보, 소전서림
소전서림. 사진=소전서림 인스타그램(@sojeonseolim)

소전서림의 위치는 청담동,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138길 23.

가격은 입장권 개념이다. 1일 입장료 5만원, 반일은 2.5만 원. 연간 회원에겐 입장료가 절반이다. 연간 회원권은 66만 원이다. 

강연과 전시회의 가격과 비교하면 비싸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강연과 전시회는 선택적으로, 수많은 선택지들 중에서 취향에 맞게 뽑히는 걸 고려하면 실험적인 가격이다. 소전서림 같은 새로운 모델이 그만한 가치를 줄지 지켜보는 것도 관찰자로선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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