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 etc.

Thanks to 엘리 골드렛 #올해의저자, #더골(The Goal), #제약이론TOC

by 티거위트 2019. 12. 29.
300x250

연말이다. 2019년을 돌아본다. 올해 가장 감사한 저자는 골드렛 박사이다.

가장 유명한 책으로 더 골(The Goal)이 있다.

 

골드렛 박사의 유명작 더골(The Goal)_Yes24

 

'더골'에 대해 잠깐 정리하고 공유해보자.

알렉스는 최신 기기가 도입된 공장의 공장장으로 부임한다. 하지만 공장은 누적된 적자에 위기다. 3개월 내에 흑자 전환이 되지 않으면 공장이 문 닫게 된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장이다. 최신의 기계가 있는 공장이다. 모든 지출을 최소화한 공장이다. 공장엔 재고가 있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직원까지 해고했다.

하지만 현금은 더욱 줄고 있고,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매출은 떨어지고 있다. 3개월 내로 이것을 해소하고 흑자를 내야 한다.

 

답은 가장 부족한 자원과 가장 늦은 업무 과정(병목)에 있었다. 전체 공장의 흐름 중에서 병목이 되는 공정을 파악하고, 병목을 해소하는 게 핵심이었다. 이를 통해 목표(더 골)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알렉스는 위기의 공장을 구해낸다. 

 

 

알렉스는 공장장으로서 임무를 성공했다. 그래서일까, '더 골 2 (The Goal 2)'로 알려진 책, 'It's not luck.'에서 알렉스는 그룹의 부회장이 되어 나타난다. 미션은 이전과 비슷했지만, 훨씬 더 복잡해 보인다. 사업부문이 3개나 되는 데다, 이사회의 금융전문가들은 냉철하고 날카롭다. 하지만 알렉스는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내면서 직장인의 꿈인 회장으로 추천받는다.

'It's not luck (더 골 2)'에서는 병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근본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씽킹 프로세스라고 한다.

더골2 It's not Luck_Yes24

 

더 골과 더 골 2(It's not luck)는 소설의 형태로 쓰인 경영서다. 경영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가히 천재적이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생각과 의사결정을 골드렛 박사는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그의 선택은 어떤 과정을 거치는 걸까?

그 단초를 발견할 수 있는 책도 남겼다. 저자는 골드렛 박사와 그의 딸인 에프랏 골드렛이다.

이 책도 소설과 에세이의 형태를 띠고 있다. 아빠와 딸이 생각과 선택(choice)에 대한 사고방식을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셈이다. 선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책, '초이스(Choice)' 다.

초이스(Choice)_Yes24

 

골드렛 박사의 생각은 상식적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하다. 그래서 강력하다.

내가 그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는 점은, (복잡하지 않은) 상식을 가지고 명료한 사고를 하는 과정을 남겼다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이었다. 우리에게 필요할 것은 그것이다. 앞으로도 사고력의 중요함은 커져만 갈 테니까.

그래서 더더욱 감사하다. 그를 생전에 만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의 기록과 저서를 통해 교류할 수 있다.

 

- R.I.P. Eliyahu M. Goldratt, Thank you Eliyahu M. Goldratt.

 

골드렛 박사(Eliyahu M. Goldratt.)_Wikipedia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