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못하는 팀원 혼내기 전, 꼭 봐야할 충고 3가지

오늘도 팀원이 속을 썩였나요? 내일은 기필코 혼쭐을 내서 팀을 바로잡고 싶으세요? 그 전에 한번만 이 글을 보세요.

1. 당신은 누구의 말을 잘 듣나요?

당신은 누구의 이야기를 흘려들으세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나요?
누군가는 정치인은 모두 사기꾼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반대로 누군가는 의원님의 이야기라면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겠죠.

당신은 부모님의 조언을 잘 듣는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그렇지 않다면 이유가 뭘까요?
같은 부모님이어도 어떤 이야기는 잘 듣고, 어떤건 그렇지 않을 겁니다.

본인이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의 이야기는 일단 믿고 봅니다. 반대로, 맞는 말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을 통해 들으면 들으려 하지 않겠죠.
당신은 팀원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2. 팀원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나요?

평소에 팀원이 중요하게 여기는게 뭔지 알고 있나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도 이슬람 신자에게는 불경한 음식입니다.
팀원은 어떤 사람인가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무엇이 그 사람이 참지 못하는 역린인가요?
어떤 사람인지 모르면 그에게 어떤 메시지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3. 팀원이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나요?

갑작스레 당신에게 대드는 팀원이 괘씸합니다. 평소에 그러지 않았는데. 평소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평소랑 다르다면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어떤 일이 있는지 물어보면 어떨까요?
혼내기 전에 먼저 물어보고 도와주려고 하면 팀원은 뭐라고 생각할까요?


이렇게 하고 나서 납득이 안되면 그때 혼쭐을 내줘도 되지 않을까요? 혼쭐내기 위해서 팀 관리를 하는게 아니니까요.